[시사코리아저널=정은진기자] 대구농업기술센터는 온라인 마케팅교육과 전자상거래 기술을 통해 농산물 직거래 판매를 활성화하고자 사이버농업인 e-비즈니스 리더 양성 교육을 실시한다.

지난달 19일부터 8월 30일까지 총 10회(30시간)에 걸쳐 상수도사업본부 전산교육장에서 실시되는 이번교육은 기본적인 정보화교육을 받은 농업인 20명을 대상으로 추진된다.

주요 교육 내용은 블로그를 활용한 실전 마케팅과 스토어팜을 활용한 전자상거래 교육을 다루고 있다다.

세부적으로는 블로그를 활용한 전략적 마케팅 기법, 스토리텔링 및 포스팅 실습과 스토어팜 개설․활용, 소비트렌드의 이해 등 농산물 온라인 직거래를 위한 기술 습득 및 마케팅 교육으로 구성돼 있다.

지난 ’12년도에 뜻있는 농업인이 모여 대구정보화농업인연구회를 창립해 현재 30여명 활동중이다.

블로그 제작·활용 교육, SNS를 활용한 이론 및 실습교육, 팜파티 등 꾸준한 교육과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교육을 통해 연구회 블로그를 활성화해 농산물 직거래 판매 경험을 갖는 기회로 삼아 회원 의욕 고취와 농가소득 향상을 꾀하고 있다.

대구시농업기술센터 이솜결 소장은 “이번 교육과정이 농산물 판매에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온라인 직거래 경험을 얻을 수 있도록 실습 위주로 한다”며 “판매가 지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후속 교육을 추진해 농가 수익 증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은진 기자  cosmosjej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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