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수성건강축제 참석한 주요인사들이 건강과 관련된 문구가 적힌 풍선을 들고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시사코리아저널=정은진기자] 대구 수성구는 오는 21일부터 22일까지 양일간 '축제처럼 즐겁게 지키는 건강! 수성 건강 축제'가 대구스타디움 서편광장 일대에서 열린다.

올해로 14회째인 수성건강축제는 해를 거듭할수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지역민들의 건강지킴이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대구시 전 대학병원 및 의료기관, 보건의료단체 등 40여개 기관이 참여하는 이번 수성건강축제에서는 골밀도검사, 어린이 안질환, 녹내장·백내장 검사와 물리치료까지 모두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또 평상 시 건강을 지킬 수 있는 건강비책을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힐링존과 한방존이 마련된다.

이번 행사는 ‘건강도시 수성’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프로젝트의 일환인 수성건강걷기대회와 수성구가 걷는 Day 선포식을 갖는다.

또한 보건소직원들이 준비한 건강퍼포먼스, 코메디언 이용식이 MC를 맡은 유명가수 축하공연은 축제를 찾는 많은 이들의 흥을 돋을 예정이다.

수성건강축제는 해마다 2만 여 명의 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전문 의료진의 무료건강 검진으로 다수의 참여자가 암 조기발견, 1억원 이상의 의료비 절감 혜택 등 돈으로 환산 할 수 없는 큰 성과로 지역의 대표적인 축제로 자리 매김해 왔다.

이진훈 구청장은 “수성구는 건강을 모든 정책에 최우선 순위로 두고 주민의 건강수준 향상을 목표로 건강도시 조성하겠다” 며 “다양하고 실속 있는 수성건강축제에 많이 참여하셔서 건강생활에 유익한 정보를 가득 가져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은진 기자  cosmosjej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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