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압량면 현흥1리 마을주민들이 농약보관함 앞에서 기념 촬영을 가졌다. (사진 = 경북 경산시 제공)

[시사코리아저널 김병철 기자] 경북 경산시(시장 최영조)는 지난 12일 압량면 현흥1리 마을회관에서 ‘생명사랑 녹색마을’ 지정 현판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경산시 관계자와 마을주민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을 부착하고 아울러 농약안전보관함 전달과 생명사랑지킴이 40명을 위촉했다.

농약안전보관함 보급 사업은 음독자살에 취약한 농촌마을에 농약안전보관함을 보급해 농약에 대한 접근을 차단함으로써 충동적인 음독 자살 막기 위해 진행돼고 있다.

강복선 경산시 건강증진과장은 “농촌지역의 농약관리를 통한 사회 안전망 구축으로 우리지역에서 농약으로 인한 자살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주기적으로 주민간담회를 통한 모니터링과 자살예방, 고위험군 발굴 및 서비스 연계를 실시할 계획이다.

김병철 기자  byungchul6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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