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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청원경찰 입법로비 의혹' 관련...현직 국회의원 리스트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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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11.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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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코리아저널/이환수기자]1일 서울북부지검 형사6부(김태철 부장검사)는 청원경찰 입법로비 의혹을 수사 중인가운데 청목회 특별회비 8억원 중 의원 33명에게 계좌를 통해 전달된 것으로 확인된 2억7000만원 외의 액수가 이들 의원에게 직접 현금으로 건네졌을 수도 있다고 보고 수사 중이이며, 금품을 제공한 현직 국회의원 리스트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청목회에대한 조사를 마무리하고 이번 주부터 후원금을 받은 의원 보좌관들을 소환할 방침으로 일부 의원들이 뇌물수수 등 혐의로 사법처리될 가능성도 가능성도 높은데, 검찰은 지난달 26일 전국청원경찰친목협의회(이하 청목회) 회장 최모씨(56·구속) 등의 집과 사무실을 압수수색한 결과 청목회 후원금을 받은 현직 국회의원 33명의 명단이 적힌 문건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후원금 입금내역 등 회계자료뿐 아니라 청목회가 로비 대상으로 정한 국회의원 33명 등의 이름이 적힌 문건이 확인된 만큼 청목회가 의도를 갖고 조직적으로 움직였을 개연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검찰은 특히 문건에 33명에 포함되지 않은 다른 의원 여러명의 이름이 등장하는데도 이들이 계좌를 통해 후원금을 받은 정황이 드러나지 않는 점을 주목하고 있다.

청목회장 최씨와 전 사무총장 양모씨 등은 일부 의원에게 후원금을 전달하고 함께 촬영한 사진을 보관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또 청목회 회원이 아닌 일반인이 의원들에게 후원금을 비슷한 시기에 집중적으로 낸 정황을 포착, 이들과 청목회의 관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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