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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60대 자살 시도…경찰 설득 6시간만에 내려와
  • 김병철 기자
  • 승인 2017.07.08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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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 북구 국우동 소재 자신의 아파트에서 A씨(60)가 자살을 시도하고 있다. (사진 = 김병철 기자)
▲ A씨가 자신의 아파트 테라스에서 흉기를 들고 자해를 기도하고 있는 모습 (사진 = 김병철 기자)
[시사코리아저널 김병철 기자] 대구 북구 국우동 소재 고층아파트 19층에서 자살을 시도한 60대 남성이 경찰의 설득 끝에 6시간만에 내려와 병원으로 후송됐다.

지난 7일 오후 7시 25분 경 6시간 가까이 자해를 기도하며 경찰과 대치한 A씨(60)가 스스로 내려와 병원으로 후송됐다.

A씨는 이날 1시 35분 경 “자살을 하겠다”며 112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현장에 출동한 경찰과 소방당국 관계자들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에어매트 등을 설치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A씨가 자신의 아파트 19층에서 에어컨 실외기가 있는 테라스에서 흉기를 들고 소동을 벌였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경찰은 주민 협조를 통해 옆 동 아파트로 위기 대응 협상팀 관계자들을 20층으로 올려보내 5시간 넘게 대화하며 A씨를 설득했다.

A씨는 경찰과 아들, 딸의 설득 끝에 스스로 물러났고, 경찰과 소방당국 등은 A씨의 건강 상태 등 확인과 치료를 위해 병원으로 후송했다.

경찰 관계자는 “장시간 대치 상황으로 인해 우선 병원으로 후송했다”며 “자살 동기 등에 조사를 진행하는 한편 A씨에 대해 처벌 등은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병철 기자  byungchul6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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