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정은진기자] 대구시는 모유수유로 자란 생후 4개월부터 6개월의 대구 거주 아기 120명을 대상으로 5일 호텔인터불고에서 제12회 건강한 모유수유아 선발대회를 개최한다.

2005년부터 개최한 건강한 모유수유아 선발대회는 모유의 중요성과 출산을 장려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 모유수유에 참가한 아기가 발달·건강진단을 받고 있다.

심사는 소아청소년과전문의, 간호대학교수, 간호사 등으로 구성돼 아기들의 신체측정, 모아애착 정도, 발달·건강진단 등을 평가한다. 참여자 중 27명을 건강한 모유수유아로 선발할 예정이다.

부대행사로는 응급상황 대처법 교육, 육아상담, 베이비 마사지, 모유수유 맞춤식 교육 등이 진행된다.

대구시 이영옥 보건복지국장은 “아기와 직장여성의 쾌적한 모유수유를 위해 직장 및 공공시설 등에 모유수유 시설 설치를 권고하고 있다”며 “이용자 및 직장여성의 편의증진과 여성, 가정이 건강하고 행복한 대구를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는 모유수유의 필요성 홍보와 함께 임산부의 건강한 임신을 위해 임신 전이나 임신 중에 지역 보건소의 임산부 등록 관리로 임신 기초검사, 영양제 공급, 태형기형아검사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고위험 임산부 및 난임부부 지원을 통해 건강한 임신에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출산 후에는 미숙아, 선천성 이상아 지원, 선천성 대사이상 검사 및 환아관리로 아기가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지원하며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저소득층 기저귀·조제분유 지원, 어린이 예방접종, 영유아 건강 검진 등의 다양한 지원으로 건강한 출산과 아이낳기 좋은 환경 조성에 노력하고 있다.

정은진 기자  cosmosjej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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