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tart 프로그램이란 학업중단의 위기에 처한 학생들에게 학업중단을 선택하기 전 다시 한 번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경상북도교육청 학업중단숙려제 프로그램이다.

경주교육지원청 Wee센터에서는 New-Start 프로그램을 통해 학교에 복귀한 학생들의 적응을 돕는 사후관리의 일환으로 매월 다양한 체험활동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6월 단체체험은 시들지 않도록 특별한 약품을 처리한 꽃(프리저브드플라워)을 이용하여 식탁의 분위기를 돋보이게 하는 장식물(센터피스)을 만드는 활동으로 이루어졌다.

학생들은 직접 자신의 손으로 장식물을 만듦으로써 성취감과 자신감을 고취시키는 경험을 하였다. 또한, 학생들의 작품이 식탁 위를 장식함으로써 가정 내 분위기를 부드럽게 변화시키고 가족 간의 대화를 이끄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평소 꽃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는데, 실제로 체험을 해 볼 수 있어서 좋은 경험이 되었다. 일반 생화보다 오래 간다는 기대 때문에 더 신중하게 작업하였던 것 같다.오늘 체험을 통해 손으로 직접 창작물을 만들어내는 일이 적성에 잘 맞다는 것을 알 수 있게 되었다.”며 이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다.

이동우 기자  lte88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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