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장기영기자]경남동부보훈지청(지청장 전용진)은 6월 29일(목) 정부경남지방합동청사 대회의실에서 ‘국가유공자 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개최된 수여식은 국가유공자와 유가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증서 수여, 축사, 기념품 증정,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김형갑 광복회 경남지부장, 조현률 상이군경회 경남지부장, 최정희 전몰군경미망인회 경남지부장, 여영덕 월남전참전자회 경남지부장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전용진 지청장은 축사를 통해 “늦었지만 국가유공자로 등록된 분들에게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드린다.” 며 “국가의 존립과 유지발전을 위해 희생과 헌신하신 국가유공자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며 국가유공자가 존경받는 사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6․25전쟁 직후인 1953년 무공훈장을 수여받은 사실을 모르고 있다가 국가보훈처의 무공수훈자 발굴사업을 통해 64년 만에 훈장을 찾아 국가유공자로 등록된 무공수훈자 유족은 “남편이 살아있었으면 좋았겠지만 지금이라도 국가유공자로 등록되어 기쁘고 감격스럽다.” 며 눈시울을 붉혔다.

장기영 기자  j329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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