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화제의뉴스
'두뇌한국' 이끌 한지총 출범…지식재산부(처) 신설 제안
  • 이명순 기자
  • 승인 2017.06.26 11:24
  • 댓글 0
▲ 한국지식재산총연합회가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출범식을 가졌다. 이날 출범식에 참여한 지식단체 및 국회의원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시사코리아저널=이명순 기자] 4차 산업혁명시대에 '두뇌 한국'을 이끌 민간 단체연합인 한국지식재산총연합회(KOFIA, 한지총)가 공식 출범했다. 한지총은 과학단체들의 '과총', 예술단체들의 '예총'처럼 지식국가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할 계획이다.

한지총은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창립 선언식과 지식재산 관련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한지총 창립식에는 세계한인지식재산협회, (사)지식재산포럼,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한국발명진흥회 등 64개 단체가 동참했으며, 향후 100여개까지 지식재산관련 기관·단체 참여를 목표로 삼았다.

한지총은 과학을 비롯해 문화, 예술, 산업,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국이 지식재산 허브국가로 도약하기 위한 대외 소통 구심점 역할을 하게 된다. 정세균 국회의장, 유용태 대한민국헌정회 회장, 정갑윤·원혜영·이원욱 국회의원, 김명자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장, 최동규 특허청장, 오규환 대한변리사회장 등 주요 인사들이 이날 행사에 참석해 지원을 약속했다.

한지총은 세계 4위의 지식재산권 창출국인 한국이 기술무역수지는 매년 7조원의 적자를 보고 있어 상황을 개선하기 위한 다각적인 대외 활동을 벌인다.

특히 한지총은 출범 후 첫 대외활동으로 지식재산분야 발전을 위한 정책 건의서를 국회에 전달했다. 전종학 한지총 창립준비위원회 준비단장은 이날 지식재산부(처) 신설 등 8가지 정책 제안을 선언했다. 한지총은 △지식재산부(처) 신설, 청와대 지식재산정책 비서관 신설 △한지총을 통해 시장이 요구하는 지식재산정책 반영 △새로운 지식재산 제도 구현 △4차산업 일자리 창출(4차산업 생태계 구축) △지재권 교육의 활성화 △지식재산에 대한 대국민 인식전환 등 8가지 정책 제안을 선언했다.

4일 한국지식재산총연합회 창립을 축하는 퍼포먼스가 진행되고 있다.

이상희 한지총 창립위원장(헌정회 정책위의장)은 "한국이 지식산업국가로 발전하지 못하면 향후 중국의 꼬리가 될 수도 있다"며 지총 설립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이 위원장은 유치환 시인의 '깃발' 낭독으로 지총 설립을 자축했다.

김명자 과총 회장은 "아무리 써도 고갈되지 않는 게 지식산업이다. 과학과 기술이 그 기반이 된다"며 한지총 설립을 환영했다.

국회는 '대한민국 세계특허(IP)허브국가추진위원회(위원장 정갑윤, 원혜영, 이광형)를 중심으로 통합 지식재산민간기구의 설립에 환영 입장을 표명했다.

정세균 국회의장은 "4차 산업혁명은 곧 지식산업의 혁명"이라며 "(한지총 설립을 계기로) 향후 지식사회로 나아가야할 방향과 전략이 제시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무소속 정갑윤 국회의원(전 국회부의장)은 "세계 5대 특허 강국인 우리나라가 세계 특허 허브 국가로 도약하기 위해서 차기 정부에서는 지식재산에 맞춘 국가 체제 정비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원혜영 의원(더불어민주당)은 "그동안의 노력이 국회를 넘어 행정부까지 확대돼야 한다"면서 "마침 대선을 앞두고 있어, 새정부가 특허 허브국가를 국정의 최우선 과제로 삼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명순 기자  leems1996@naver.com

<저작권자 © 시사코리아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명순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 1
  • 2
  • 3
  • 4
  • 5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