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새 이어진 이들의 '반말 설전'을 지켜본 네티즌들은 "문 대표가 정용진 부회장에게 무례했다.", "한국 트위터 역사에 새길만한 이벤트다.", "내용이나 이념의 좌우, 진보와 보수를 떠나 소셜 미디어 소통이 보여주는 '날 것'의 무서움" 등 다양한 반응을 쏟아냈다.
한편 '반말 설전'의 포문은 나우콤 문 대표가 먼저 열었다. 트위터를 통해 기업형 슈퍼마켓(SSM)에 대한 비판을 반말조로 게재했다.
이에 대해 문 대표는 "슈퍼 개점해서 구멍가게 울리는 짓이나 하지말기를. 그게 대기업이 할일이니?"라는 트윗을 올렸다.
이를 본 정 부회장은 곧바로 "나우콤 문용식 대표님이 저에게 보내신 트윗입니다. 마지막 반말하신 건 오타겠죠?"라며 문 대표의 '반말 글'을 공개했다.
문 대표는 "오타는 아니구여"라고 반말조의 비판이 의도된 것이었음을 알리며 "중소기업 입장에서 순간 화가 나서 한말이지여. 피자팔아 동네피자가게 망하게하는 것이 대기업이 할일이냐구여? 주변상권은 다 붕괴시키면서 회사직원 복지만 챙기면 되는거냐구여?"라고 덧붙였다.
급기야 정 부회장은 "이분 분노가 참 많으시네요. 반말도 의도적으로 하셨다네요. 네이버에 이분 검색해보니 그럴만도 하세요."라며 문 대표의 구속이력을 들먹였다.
거듭된 반말에 정 부회장은 "아무리 왼쪽에 서 계셔도 분노는 좀 줄이도록 하세요. 사회가 멍듭니다."고 지적했고 문 대표는 "정 부회장님, 이런걸 적반하장이라고 하지여. 사회가 멍드는건 소시민의 분노 때문이 아니라 재벌 대기업을 비롯한 기득권층의 탐욕과 부패 때문입니다."고 받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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