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장기영기자]경남동부보훈지청(지청장 전용진)은 지난 17일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창원교육지원청 “희망을 심는 모임” 봉사단과 연계하여 보훈가족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실시했다.

특히, 이번 주거환경 개선사업은 보훈가족으로서 손녀를 양육하며 복지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조손가정을 선정‧지원하였다.

이날 창원교육지원청 ‘희망을 심는 모임’ 봉사단에서는 창원 명서동에 거주하고 있는 88세 국가유공자 자택을 방문하여 도배와 장판, 방범창 및 방충망, 녹슬어 없어진 대문을 교체하였다.

지원을 받은 차 모 어르신은 "두 돌도 안 되서부터 손녀를 키워오고 있는데, 형편이 어려워 손녀한테 아무것도 해줄 수가 없었다. 그런데, 이렇게 많은 분들이 주말 이른 시간부터 우리를 위해 애써줘서 고맙게 생각 한다." 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장기영 기자  j329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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