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123교육 사옥 전경. (사진 = G1230교육 제공)

[시사코리아저널 김병철 기자] 요리교실, 수학/영어교실, 컴퓨터교실 등 따분하기만 했던 초등학생들의 방과후학습 수업 퀄리티가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

특목고 영·수 전문학원인 G1230교육(대표 천민웅)은 5개 직영 캠퍼스, 전국 131개 가맹점과 함께 각 지역별 초등학교 방과후학습 사업자 선정에 입찰, 방과후학습의 퀄리티를 사교육급으로 끌어올릴 것임을 8일 발표했다.

영어와 수학에 강점을 가지고 있는 G1230교육은 이를 위해 과학과 예능 쪽 교재에 강한 업체와의 컨소시엄 체결을 준비 중이다.

내년부터는 코딩교실, 드론교실 등을 방과후학습 교과에 추가시킴으로써 공교육의 질을 사교육 못지 않는 고퀄리티 교육으로 끌어 올려, 초등학교 방과후 학습 시장을 주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G1230교육은 회사의 중심을 정부가 지향하는 공교육 쪽으로 선회하면서 2017년 1/4분기 공교육 시스템 중 방과후 학습 부문 사업자로 선정, 전국 54개 초등학교에서 방과후학교 수업을 진행 중이다.

방과후학습 첫 진입장벽을 무사히 뛰어넘은 G1230교육은 올해 방과후학습 과목을 잘 정비하고 커리큘럼의 질을 향상시켜 내년부터 전국적으로 각 지역의 방과후학습에 참여하게 된다.

천민웅 대표 “올해 방과후학습으로 110억의 매출을 달성했다”며 “내년부터는 전국 131개 가맹점과 함께 하는, 국내 최고의 공교육시스템의 방과후학습 커리큘럼이 만들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G1230교육은 올해 동부증권과 대표 주관사 계약을 체결하고, 내년 상반기 중 코스닥 증권시장 상장을 예정하고 있다.

김병철 기자  byungchul66@hanmail.net

<저작권자 © e시사코리아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