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 이동우 기자] 영천시와 임고서원충효문화수련원이 충ㆍ효ㆍ예의 고장 영천의 자긍심 고취를 위하여 일생동안의 중요한 4대 예식인 관ㆍ혼ㆍ상ㆍ제 바로알기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일반 시민들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공개강의로 진행된다.

첫 번째 교육으로 오는 6월 9일 오후 2시, 임고서원충효문화수련원 포은연수관에서 ‘인간의 통과의례 관혼상제’라는 주제로 도산대구예절원 김용달 강사의 강의가 실시된다.

이어서 7월 3일 시민회관에서 영천시 전 직원 대상 2차 교육이 실시되고 7월 11일부터 9월 19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2시에는 기존 연중과정에 편성되어 있던 8차례 관ㆍ혼ㆍ상ㆍ제 교육을 일반인들에게 개방해 실시한다.

이와 더불어 추석을 즈음한 차례상 차리기 교육과 10월 전통혼례 시연 등 관혼상제를 보고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체험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김명환 임고서원충효문화수련원장은 “사회가 변하고 종교의 영향 등으로 다양한 모습으로 변천되고 있는 관혼상제의 전통적 의미를 다시 일깨우기 위해 이번 특강을 마련했다.”며 교육의 취지를 밝혔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이번 관혼상제 바로알기 교육으로 관혼상제의 올바른 의미를 알고 일상에서 활용하고 영천에서부터 관혼상제의 올바른 예가 전파되어 나가기를 바란다”며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독려했다.

관혼상제는 청소년이 성년이 되는 의식인 관례, 남녀가 부부가 되는 의식인 혼례, 사람이 죽었을 때 장사를 지내는 풍습인 상례, 돌아가신 조상을 위로하기 위해 치르는 예식인 제례는 우리민족의 가장 중요한 의례로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

이동우 기자  lte88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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