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강보건의 날은 영구치의 어금니가 나오는 6세의 ‘6’과 어금니(구치臼齒)의‘9’를 더해 6월 9일로 정해졌다.

이 날 행사는 ‘그 이(齒)와의 평생동행! 내인생의 건강미소’ 라는 슬로건으로 월배유치원생 290여명을 대상으로 열린다.

어린이 스스로 치아에 좋고 나쁜 음식을 구별해 보고 치아관리에 대한 올바른 습관형성과 치아건강의 소중함을 전달 하고자 충치예방 동화 구연과 구강관리 체험을 한다.

특히, 구강관리 체험에는 특수 광선을 이용한 큐레이캠으로 칫솔질이 잘 안 되는 부분올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어 어린이들에게 올바른 칫솔질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고 직접 칫솔질을 해보는 실습시간도 가진다.

충치가 생기기 쉬운 시기인 원생 어린이들에게 치아 법랑질을 단단하게 해 충치예방 효과가 있는 불소도포를 실시하고 직접 제작한 대형 치아 모형 및 교육자료도 전시한다.

허재웅 달서구보건소장은 “치아에 대한 소중함과 치아관리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계기가 돼 어려서부터 건강한 구강 관리로 구강질환을 사전에 예방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은진 기자  cosmosjej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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