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올해부터 한국수력원자력(주)홍보관(이하 한수원)을 비롯한 탑동정수장, 친환경 하수처리장 에코물센터와 연계하여 투어 프로그램을 매월 실시함으로써, 시민들에게 물의 소중함에 대해 알게 하고 수자원과 에너지 절약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번 견학에서는 먼저 한수원과 전시실을 방문해 수력․원자력․신재생에너지의 홍보동영상을 시청하고, 수력․원자력 등 발전시설의 원리와 발전방식에 대한 자세한 설명으로 시민들이 원전의 안전성과 에너지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접근할 수 있도록 도왔다.

또한 탑동정수장을 방문하여 물절약 홍보동영상 시청과 정수장의 공정별 정수처리시설 등을 직접 둘러보며 물의 생산과정에 대해 학습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이어서 에코물센터를 방문하여 친환경 하수처리장 생태학습단지를 견학하며 환경부 녹색기술인증 취득하여 인도네시아에 수출까지 이뤄진 경주시의 우수한 급속수처리기술을 몸소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공진윤 맑은물사업소장은 “계속되고 있는 가뭄으로 물 절약과 에너지 절약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는 이 시기에 시민들께서 오늘 물환경 현장을 직접 견학한 경험을 바탕으로 물 사랑과 물 환경에 대한 많은 관심 및 홍보와 이해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시민과 함께하는 ‘물사랑’ 견학 프로그램에 참여하고자 하는 기관단체와 시민은 경주시 수도행정과(054-760-7802)를 통해 신청한 후 참가할 수 있다.

이동우 기자  lte88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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