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 김대우 기자] 포항시는 24일 평생학습원 소강당에서 연일읍, 오천읍, 효자지구 소재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 및 입주자, 관리사무소장, 직원 등 공동주택과 관련이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공동주택 주민학교’를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공동주택의 주체인 입주자와 관계자간의 상호소통을 강화 하고, 전문성 부족으로 발생되는 비효율적인 공동주택 관리에 대해 투명하고 효율적인 공동주택 관리방안을 제시함으로써 주민들의 주거만족도 향상을 위해 이뤄졌다.

이날 교육을 담당한 이기남 강사는 주택관리사 출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공동주택관리 법령과 관리비 절감방안, 아파트 자금에 대한 회계처리 및 감사, 공사·용역 선정 및 장기 수선계획 등 공동주택 입주민들에게 꼭 필요한 실무내용을 위주로 강의를 진행했다.

또한 포항시 전체 시민의 60% 이상이 공동주택에 거주하고 있음에 따라 공동주택의 층간소음 등 주민분쟁 해결과 주민 공동체 활성화 방안에 대해서도 교육이 진행됐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찾아가는 공동주택 주민학교’를 통해 공동주택의 입주자와 관리자간의 상호소통을 강화하고, 전문성 부족으로 발생되는 비효율적인 공동주택 관리에 대해 한층 투명하고 효율적인 공동주택 관리가 이뤄지길 바란다.”며, “아파트 운영‧관리에 대한 주민 관심과 참여율을 높이고 주민역량을 향상시켜 공동체 문화가 확산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역별, 권역별로 입주자대표회의와 관리주체의 업무영역에 대한 소규모 맞춤형 교육을 시행해 관리자와 입주민간의 상호갈등요인을 해소하고, 시민들의 주거만족도 향상을 위해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김대우 기자  lora199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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