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장기영기자]경남대학교 음악교육과 조수현 교수의 “피아노 트리오의 밤 Elegy” 가 오는 11일 목요일 오후 7시 30분 마산 3.15아트센터 소극장에서 열린다.

이번 연주회는 “피아니스트 조수현과 함께하는 실내악 시리즈”의 첫 번째 무대로 뛰어난 기량으로 주목받는 국내 정상급 연주자들과의 협연을 통해 지속적으로 다양한 실내악 레퍼토리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번 연주는 바이올리니스트 성경주와 첼리스트 장하얀과 함께 연주하며, '탱고의 전설'로 불리는 피아졸라의 대표작 '사계', 서정적 선율이 전편에 흐르며 특히 주체할 수 없는 슬픔으로 가득한 3악장 ‘엘레지’로 유명한 아렌스키의 ‘피아노 3중주 1번 d단조’, 그리고 라흐마니노프의 엘레지 3중주 1번 g단조의 매력적인 레퍼토리를 선보이며 청중들에게 피아노 트리오 음악의 정수를 선사할 예정이다.

피아니스트 조수현 교수는 예원학교와 서울예술고등학교를 수석 입학ㆍ졸업했다. 이후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을 졸업한 뒤 미국 인디애나 음대에서 석사학위를, 미네소타 주립대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였으며, Southern Methodist university 메도우스쿨에서 최고연주자과정을 수료하였다.

일찍이 탄탄한 테크닉과 열정적인 연주로 미국 및 한국에서의 다수 콩쿠르에서 1위 및 입상하였으며, 미국에서의 수십 차례의 걸친 초청 연주와 실내악 활동을 해왔다. 서울과 경남지역을 중심으로 활발한 연주 활동을 하고 있으며, 코리아나 챔버뮤직 소사이어티 멤버로 있으면서 국내 정상급 연주자들과 함께 활발한 연주활동을 펼치고 있다.

바이올리니스트 성경주는 해외 파견 콩쿠르 2위, KBS 신인 음악 콩쿠르 1위없는 2위, 성정 및 난파 음악제 1위 등 국내 다수의 콩쿠르에서 우승하였으며, 예원학교와 서울예고를 졸업하였으며 서울대 음대를 수석 입학ㆍ졸업 후 미국으로 건너가 줄리아드 음대 석사, 텍사스 주립대-오스틴 박사과정을 마치고 한국과 미국, 캐나다, 이탈리아 등 유럽에서 활발한 연주 활동을 하는 연주자로서, 현재 화음 앙상블, 서울 비르투오지 앙상블, 에라토 앙상블 단원이며 ‘The Bridge’ 예술감독으로 활약하며 강원대 교수로 재직 중이다.

첼리스트 장하얀은 일찍이 동아 음악 콩쿠르, 이화경향 콩쿠르, 한국일보 콩쿠르, 세계일보 콩쿠르에서 1위를 수상하며 음악적 두각을 나타내었으며, 이태리 ‘Filadelfia' 국제콩쿠르 1위, 프랑스 Leopold Bellan 콩쿠르 1위 등 여러 해외 콩쿠르에서도 수상하여 해외에서도 그 실력을 인정받았다. 예원학교를 졸업하였으며, 서울예고와 서울대 음대, 파리 국립 고등 음악원 석사과정을 모두 수석으로 졸업하고 에꼴노르말 음악원에서 최고연주자과정을 획득한 그녀는 현재 화음 앙상블, 서울 비르투오지 앙상블, LARS앙상블 단원이며, 선화예중·고, 경기예고, 덕원예고, 추계예술대학교에 출강하며 후학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연주회 관련 기타 자세한 사항은 경남대학교 음악교육과(249-2382)로 문의하면 된다.

장기영 기자  j3293@hanmail.net

<저작권자 © e시사코리아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