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채한범 기자] 광주 동구(청장 김성환)가 오는 5월 13일 지산유원지 무등파크호텔 주차장에서 장난감 나눔축제와 가족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장난감 나눔축제는 가정의 달을 맞아 ‘아이낳기 좋은세상 만들기, 더드림 행복동구’라는 주제로 재사용이 가능한 장난감을 다른 장난감과 교환하며 자원절약 및 나눔의 정신을 실천하는 문화축제의 장이다.

동구는 13개동 주민센터와 49개 어린이집을 통해 장난감 기부 및 사전교환을 진행해 행사 당일 장난감을 교환할 수 있는 쿠폰을 배부하고 장난감을 깨끗이 세척·정비하는 등 사전준비를 모두 마쳤다.

장난감 나눔축제에 앞서 오후 2시부터는 가족음악회가 열린다. 하늘솔앙상블 혼성중창단을 초청해 곰 세 마리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동요와 독수리오형제 등 만화주제가, 오페라의 유령 등 유명 뮤지컬 곡에 이르기까지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음악공연을 펼친다.

더불어 아빠달인퀴즈쇼, 다트놀이, 사진전시, 포토존, 아트풍선, 페이스페인팅 등의 체험부스와 출산홍보관, 어린이 영양체험교실, 지산유원지 보리밥 홍보부스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김성환 동구청장은 “이번 장난감축제와 가족음악회가 아이들과 가족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선사하고 지역민들에게 지산유원지를 광주 대표 관광명소로 알릴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가족과 함께하는 이번 행사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채한범 기자  francesco-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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