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장기영기자]BNK금융그룹(회장 성세환)이 ‘2017년 행복한 금융’ 사업 추진을 11일 발표했다.

‘행복한 금융’은 BNK금융그룹이 지역 상생발전을 위해 2012년부터 6년째 중점 추진 중인 BNK금융만의 특화된 사회책임 사업으로 금융권을 대표하는 사회책임경영의 모범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올해 제6기 ‘2017년 행복한 금융’ 사업은 ①우수기술기업 지원 ②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지원 ③서민 상생 지원 ④지역 인재 일자리 창출 및 청년창업 지원 ⑤문화·교육 ⑥행복 나눔 지원 등 6대 지원 사업과 54개 세부추진 과제로 진행된다.(세부사항: 붙임 내용 참조)

총 지원 금액은 대출 지원 4조 6,000억원, 펀드 조성 5,000억원, 기부 지원 135억원, 전통시장 이용 17억원 등 총 5조 1,152억원 규모다.

올해 ‘행복한 금융’ 사업은 지난 2012~2016년 사업 중 성공적이고 지속성이 필요한 사업을 더욱 확대하고, 우수기술기업 발전 및 지역경제 활성화, 지역사회를 위한 행복 나눔 사업 등을 강화했다.

또한 지역 중소기업 및 서민금융 지원, 일자리 창출 활성화 등 지역 사회 이슈와 국가 정책에 부응하는 신규 사업 등을 추가해 ‘행복한 금융’의 폭과 깊이를 더했다.

BNK금융그룹 성세환 회장은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제여건이라고 해서 BNK금융그룹의 지역에 대한 사회적 역할이 축소될 수는 없다.”고 전하며 “BNK금융그룹은 지역 중소기업과 지역민을 위한 ‘행복한 금융’을 지속 실시해 나가고, 지역 밀착경영과 지역 사회를 위한 공헌활동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을 주력 계열사로 두고 있는 BNK금융그룹은 부‧울‧경 동남경제권을 대표하는 지역금융그룹으로 지역사회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그룹 경영슬로건을 ‘나눔으로 함께하는 행복한 금융’(2012~2014년), ‘희망을 주는 행복한 금융’(2015~2017년)으로 정해 매년 ‘행복한 금융’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붙임] 2017년(제6기) 행복한 금융 사업 주요 내용

➀ 우수기술기업 지원 금융 사업 (총한도 30,050억원)

- 지역 기업체의 기술역량이 기업 경쟁력 제고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혁신기술 기업에 대한 기술금융 및 관계형 금융 지원, 지자체 핵심 전략산업 금융 지원 확대, 기술인증 중소기업에 대한 설비투자 지원 등을 3조 50억원 규모 추진.
- 자본시장을 활용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그룹 계열사인 BNK자산운용을 통해 총 5,000억원 규모의 지역 중소‧중견기업 재무안정 사모펀드(PEF) 조성 추진.

②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지원 사업 (총한도 16,475억원)

- 부산은행 50주년을 기념하여 지역 중소기업, 자영업자 및 영세서민을 위한 5,050억원 규모의 ‘5050소매 특별대출’ 시행. 조선·해양 기자재 기업 및 해운업 구조조정 피해기업에 대한 특별대출 시행.
- 부산 이전 우량기업 대상 ‘좋은기업 특별대출’ 지원을 통해 향토기업으로 정착 유도 및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 지역 중소기업 역량강화 세미나 개최 등 지역에 특화된 중소기업 금융 및 서비스 지원 강화

③ 서민 상생 지원 사업 (총한도 4,000억원)

- 부산은행, 경남은행, BNK캐피탈, BNK저축은행이 참여, 서민금융 지원(목표:3,600억원), 지역 저소득·금융소외계층, 고금리 채무를 보유한 서민들의 채무 부담 완화 및 고금리 사금융 대환 지원.
- 금융소외계층 대상 특화 수신상품 시행, 이동점포 찾아가는 금융서비스 강화 등 저소득층과 금융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한 지원을 강화.

④ 청년창업 및 일자리 창출 지원 사업 (총한도 501억원)

-그룹 차원에서 지역인재 우선채용을 지속 실시, 지역 공기업과의 협업 강화 (예: 한국자산관리공사와 공동 추진중인 지역 대학생 일자리 창출 지원 및 금융정보교류 네트워크 사업 BUFF)
- 청년 예비 창업자를 위한 ‘창업기업 성장 프로세스 구축’ 지원, 부산시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특별대출 시행, 우수 기술인력 양성을 위해 경남지방중소기업청과 연계한 멘토 스쿨 등 개최 추진

⑤ 행복한 문화·교육 사업 (총한도 10억원)

- ‘행복한 힐링스쿨’, ‘행복한 쌈지금융콘서트’ 및 어린이 재난 안전교육, 금융 취약계층에 대한 금융교육 확대 등 교육기부 활동 강화 및 지역 문화예술 기반 확대 기여.

⑥ 행복 나눔 지원 사업 (총한도 116억원)

- ‘BNK의인상’ (소방공무원, 경찰관, 시민 등 지역 사회의 숨은 의인(義人)을 찾아 사연을 소개 및 시상) 제정 및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 옐로카펫 조성사업’ (학교 주변 어린이 교통사고 방지를 위해 부산시 등 지자체와 연계한 Safe Zone 조성) 등 신규 사회공헌 사업 추진.
- 전통시장 활성화 및 영세 자영업자의 매출 확대를 위해 연간 약 17억 규모의 전통시장 상품권을 구매·이용하는 ‘BNK 행복한 전통시장 상생 이용 캠페인’ 추진.
- 그 외 경상남도 장학회 출연금, 지역대학교 발전기금, 부산축제조직위원회 연간 후원, 지역별 둘레길 걷기 행사, 사랑의 이불 나눔 및 연탄 나눔 행사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공헌활동 선도적 추진.

장기영 기자  j329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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