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 신해욱 기자] 영덕군에서는 지난 6일 영덕군농업기술센터 강당에서 2017년 영덕친환경농업대학 유통마케팅과정의 입학식을 가졌다.

올해 영덕군 친환경농업대학은 4월 6일부터 11월 16일까지 26회 107시간 과정으로 운영되며, 지역농업에 발전을 선도적으로 이끌어갈 전문 농업인을 양성한다.

이번 교육과정은 ‘변화와 혁신을 선도하는 유통·마케팅 전문농업인 육성’을 주제로 농산물 유통의 이해, 농업인 소득 향상을 위한 농업마케팅의 개념과 판매전략, 온라인 마케팅에 따른 농가별 전략수립 등 전문분야에 대한 이론을 비롯해 유통관련 기관과 우수농가 벤치마킹 등의 현장방문교육으로 진행된다.

영덕군은 변화하는 농업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이번 과정을 통해 생산에서 판매전략 위주의 체계적인 교육으로 농산물유통 체계화를 이루고 농산물가격경쟁력 향상으로 농가소득 증대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입학식에서 농업대학 학장인 이희진군수는 “대내외적으로 농업환경의 급격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농업현실도 변화해야 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새로운 농업기술을 습득하고 첨단농업 육성으로 생산성 향상과 차별화된 농업경쟁력을 갖춰 이 어려운 난관을 헤치고 영덕군농업의 선두주자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영덕친환경농업대학’은 2006년 양봉대학을 시작으로 사과대학, 복숭아대학, 한우대학 등을 통해 졸업생 616명 배출했다.

신해욱 기자  shw443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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