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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검 중수부, 조만간 C&그룹 임병석 회장 구속영장 청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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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10.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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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코리아저널/이진화기자]대검찰청 중앙수사부는 중견 그룹인 C&그룹을 압수수색하고 임병석 회장을 체포하고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임 회장은 2000년대 중반 인수 합병을 통해 사세를 확장하는 과정에서 계열사의 재무제표를 조작해 수백억 원을 사기대출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또, 경영난에 빠진 C&우방과 C&중공업 등 그룹 주력 계열사 세 곳을 상장 폐지시키는 수법으로 회삿돈 수백억 원을 횡령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검찰은 임 회장이 이렇게 조성한 비자금 일부를 정관계 로비에 사용한 단서도 포착했는데, 전직 야당 중진 의원의 보좌관 출신인 김 모 씨가 5년 전 C&그룹 지사장으로 일한 사실을 확인하고 김 씨를 통해 정관계 로비를 벌였는지 확인하고 있다.

한편 검찰 안팎에서는 김 씨 외에도 전.현직 중진 의원 서너 명이 C&그룹의 로비 대상으로 거론되고 있다.

C&그룹은 재작년 부동산 경기 침체와 금융 위기 등으로 대출이 끊겨 그룹 전체가 부도 상황을 맞으면서 여야 정치권을 상대로 전방위 로비를 펼쳐온 것으로 알려졌다.

임 회장은 그러나 검찰 조사에서 자신의 혐의를 전면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는데, 임 회장의 구속 여부는23일 법원의 영장 실질 심사를 거쳐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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