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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코리아저널=장기영기자]부산지방보훈청(청장 전홍범)은 23일(목) 재가복지대상자(저소득고령의 보훈대상자) 15여명이 복권기금 및 주렁주렁 애니멀 테마파크(대표 정상민)의 지원으로 무료체험 및 관람을 실시하였다.
주렁주렁 애니멀 테마파크 체험 프로그램은 2016년에 기획되어 참여 어르신들에게 큰 호응을 받은 바 있다. 이에 부산보훈청에서는 2017년에도 복권기금 및 주렁주렁 애니멀 테마파크의 지원을 받아 총 5회에 걸쳐 재가복지대상자 총80여명에게 테마파크 체험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 처음 참여한 임을금(88세) 어르신은 “크고 넓은 동물원은 다리가 아파 갈 엄두도 못 냈는데 가까이에서 새 모이도 줘보고 볼 수 있어서 너무나 행복했다“는 소감을 밝혔다.
부산지방보훈청 관계자는 “살아있는 동물을 체험하고 마주함으로써 노인의 우울감 감소, 기분 개선, 사회와의 상호작용 유발 등 사회구성원으로 교류를 활성화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며, “다양한 체험 및 관람 등의 풍부한 문화적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기영 기자 j329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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