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 김연학 기자] 경북 영양군보건소에서는 농한기 주민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겨울나기를 위하여 지난 1월부터 5월까지 6개 읍ㆍ면 15개 마을 400명의 주민을 대상으로 농한기 신나는 운동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신나는 운동교실은 마을별 생활체조 전문강사를 지원하여 건강체조, 라인댄스, 스포츠댄스 등 주민들의 요구와 필요에 맞는 운동을 선택하여 추진하고 있으며 사업 전․후에 기초건강검진, 우울증검사, 관절통증정도 검사를 실시하여 개선정도를 비교하여 운동 효과를 평가할 계획이다.

또한 농한기를 이용하여 열심히 배운 실력들은 5월에 열리는 산나물축제과 연계하여 발표회를 가질 계획으로 농한기 주민들에게 활기와 즐거움을 주어 지역 내 건강생활실천분위기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권영삼 보건소장은 “11년째 운영되고 있는 운동교실로 무료한 농한기에 마을주민들이 함께 모여 즐겁게 운동함으로써 외로움과 우울감을 낮추고 신체적인 건강에 대한 자신감을 높여 주민들의 몸과 마음이 함께 치료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찾아가는 생활 터 중심의 다양한 집단 건강증진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지역주민의 건강관리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연학 기자  dusgkr080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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