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채한범 기자] 광주 남구(구청장 최영호)는 15일 “영유아부터 어르신까지 남구 구민들에게 문화 생활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평생 교육에 대한 갈증 해소를 위해 ‘2017년 상반기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남구에 따르면 2017년 상반기 독서문화 프로그램은 오는 3월부터 8월까지 진행된다.

어린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주민들이 자기계발을 통해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먼저 문화정보도서관에서는 영유아를 대상으로 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책이랑 놀자’와 ‘책이랑 음악이랑’, ‘창의력 쑥쑥’ 등 북스타트 프로그램과 책놀이 꼬마 요리사 프로그램 등이 펼쳐진다.

또 청장년층을 대상으로 ‘수필도 메모처럼’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노년층이 참여하는 어르신 동화구연 배우기 등이 운영된다.

문화정보도서관은 오는 20일부터 선착순으로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하며, 남구에 거주하는 영유아에게는 그림책 2권이 들어 있는 북스타트 꾸러미를 선착순으로 무료 배부한다.

어린이 특화 도서관인 푸른길도서관에서는 영유아를 위한 책놀이와 종이접기 강좌를 비롯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책과 연계한 전래놀이 및 과학 체험, 우리 역사 바로 알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실시된다.

이밖에 아이들과 함께 도서관을 방문하는 학부모를 위해 캘리그라피와 정리수납 배우기 등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푸른길도서관에서 운영하는 각종 프로그램의 접수는 오는 3월 2일부터 선착순으로 실시된다.

푸른길도서관 관계자는 “프로그램별로 접수 날짜가 다르기 때문에 남구 구립통합도서관 홈페이지에서 반드시 확인을 한 후 접수해 주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채한범 기자  francesco-4@hanmail.net

<저작권자 © e시사코리아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