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이진화기자=가수 겸 배우 비(본명 정지훈)가 때아닌 도박빚으로 피소된 가운데, 가운데 미국 영주권 상담을 받았다는 의혹이 논란의 중심에 섰다.

18일 한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비가 지난 2007년 미국의 한 지인 앤드류 김으로부터 도박자금 15만 달러를 빌려 라스베이거스에 위치한 벨라지오 호텔에서 바카라로 돈을 탕진 후 갚지 않아 피소됐다고 보도했다.

비는 앤드류 김에게 빌린 15만 달러를 3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빚을 갚지 않아 소송을 제기했다.

비와 앤드류 김은 함께 자주 라스베이거스를 찾았으며 비가 한 번에 최대 1만달러를 베팅하는 것을 직접 목격되엇으며, 심각한 수준의 도박습관을 갖고 있다고 알려졌다.

또 비가 병역회피를 위해 영주권 상담을 받았다는 소문이 있는데, 이에 대해서 비 소속사 제이튠 측은 이 같은 사실에 대해 일체 부인했다.

제이튠 측은 "앤드류 김이 지난 2006∼2007년 비의 월드투어 공연 중 무산된 공연에 대한 소송건이 자신이 유리한 상황으로 진행되지 않아 이 같은 악의적인 주장을 하고 있는 듯 하다"고 밝혔다.

한편 앞서 비는 지난 9월초 '도망자' 촬영차 필리핀에 머무르던 중 도박설에 휩싸였다. 현재 비는 각종 논란에도 묵묵히 KBS 2TV 수목드라마 '도망자' 촬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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