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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가을풍경 속에 펼쳐지는 독일마을 ‘맥주축제’로 오세요이번 주말 16일, ‘보물섬 남해 독일마을 옥토버페스트’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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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10.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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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일마을에서 내려다보면 ‘남해 제10경 물건방조어부림’과 청정바다가 어우러져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시사코리아저널/김동수기자=대한민국 유일의 독일교포 정착촌인 남해 독일마을이 아름다운 가을풍경 속에 이채로운 독일문화를 접목해 전국 애주가들을 설레게 할 독일마을 맥주축제가 이번 주말 16일 열린다.

독일마을 맥주축제는 오는 16일 오전 12시 마차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오크통 개통식, 맥주 빨리 마시기, 팔씨름 경기, 통기타와 밴드 공연 등이 진행되고 특히 이날 축제의 주제인 맥주는 독일 정통맥주와 국산 생맥주, 그리고 남해에서 생산한 흑마늘을 첨가한 흑맥주 등 다양한 제품을 선을 보인다.

안주 또한 독일 정통 소시지와 독일식 양배추김치 그리고 남해에서 잡아 올린 해물을 재료로 한 해산물 꼬치구이, 통바베큐 등 특색 있고 맛깔난 음식퍼레이드를 준비하고 있다.

부대행사로는 독일교포와의 티타임, 바자회, 독일마을의 오늘을 있게 한 사진전 등 하루 일정이지만 알차고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군 관계자는 “원예예술촌, 물건방조어부림이 인접해 있어 평소에도 많은 관광객이 찾는 독일마을은 16일 맥주축제에도 관광객이 붐빌 것으로 예상돼 행사장 주변 주차장이 협소한 관계로 진입차량을 통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물건마을 쪽 국도 19호선에서 진입하는 독일마을 통과 도로는 차량운행을 통제하고 물건 숲에 있는 주차장과 물건중학교 운동장 주차장을 활용하면서 마을자체에서 셔틀차량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그리고 국도변 독일마을 입구에서 행사장까지는 독일 축제에 등장하는 마차가 운행하게 된다. 행사장 인근까지 차량을 이용하려는 사람들은 봉화리에서 들어오는 원예예술촌 진입도로를 이용하면 된다.

매년 수백만 명의 세계 맥주 매니아를 끌어들이는 맥주축제 옥토버페스트를 한국형으로 바꾼 ‘2010 보물섬남해 독일마을 맥주축제’는 그동안 드라마 촬영지(2005년 환상의 커플)와 최근 9월 12일 방영한 ‘다큐 3일’ 등으로 매년 매스컴의 주목을 받고 이국적인 독일풍 주택의 멋스러움에 수많은 관광객이 독일마을을 찾지만, 정작 특화된 먹 거리, 즐길 거리, 쉴 거리의 부족으로 스쳐가는 관광지라는 아쉬움이 지적되어 왔다.

이러한 가운데 주민들 스스로 ‘가장 독일 마을과 흡사하면서도 가장 한국적인 잔치’를 만들어보자는 의견을 모으고 지난해부터 축제를 준비해 이제 흥겨운 잔치의 시간만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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