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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길이 시작됐다고 신고된 이 아파트 4층에 대한 1차 감식작업을 벌인 결과, 아직 원인은 알 수 없지만 4층 미화원 작업실에서 처음 불이 난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작업실에 있었던 미화원 등은 경찰조사에서 재활용 쓰레기 분리수거 작업 도중 '퍽'하는 소리와 함께 쓰레기 더미에서 불길이 치솟았으나 연기 때문에 불을 끄지 못하고 밖으로 빠져 나와 보안팀장에게 보고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은 또 관리사무소장 등을 상대로 각종 배관 등이 지나는 피트(PIT)층인 4층을 미화원 작업실과 휴게실, 사무실 등으로 사용하게 된 경위와 인화물질 사용여부, 불이 났는데도 안내방송을 하지 않은 이유 등을 집중 추궁했다.
경찰은 이르면 2일 국립과학수사연구소와 119구조대 등과 공동으로 화재 현장에 대한 정밀감식을 벌여 정확한 화재 원인을 가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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