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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두 달 동안 총리 부재로 인해 빚어졌던 국정차질이 수습되었다.
한편, 김황식 신임 국무총리가 1일 오후 서울 도렴동 정부중앙청사 별관 대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을 가졌다.
김황식(62)신임 국무총리는 1974년 9월 서울민사지방법원 판사로 임용된 이후 정통 엘리트 코스를 거친 법관 출신이다.
김 총리는 1972년 14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뒤 사법연수원을 수석으로 수료하고 1974년 서울 민사지방법원 판사로 임용된 이후 서울고법 판사, 전주지법 판사, 광주고법 판사, 서울고법 부장판사를 역임했다.
또 법원행정처 법정심의관, 법정국장, 기획조정실장 등 요직들을 역임해 사법행정에도 정통하다.
독실한 기독교 신자로, 법조계 기독교인 모임 '애중회(愛重會)'의 회장을 역임했으며 감사원장에 임명되기 한달 전인 2008년 5월 제40회 국가조찬기도회에 참석해 법관신분으로 '대통령과 국가발전을 위해'라는 특별기도를 했다.
김 총리는 2005년 대법관 취임 이후 임기(6년)의 절반을 채 마치지 못한 채 2008년 9월 21대 감사원장에 임명됐으며, 이번에 총리로 임명돼 또 다시 감사원장의 임기(4년)를 절반을 역임했다.
▲1948년 전남 장성 출생 ▲광주제일고 ▲서울 법대 ▲서울민사지법 판사 ▲전주지법 부장 판사 ▲법원행정처 법정국장 ▲서울지법 부장판사 ▲광주고법 부장판사 ▲서울고법 부장판사 ▲법원행정처 기획조정실장 ▲광주지법원장 ▲대법원 대법관 ▲감사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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