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준안이 가결되려면 재적의원 과반 출석과 출석 의원 과반 찬성을 얻어야 하는데현재로서는 이변이 없는 한 한나라당은 각종 의혹들이 해소된데다 자질과 국정 수행 능력까지 검증됐다고 평가했고 야당도 적극 반대는 하지 않기로 해 무난히 가결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171석으로 국회 과반의석을 차지하고 있는 한나라당은 도덕적 흠결에 대한 몇가지 의혹이 있었지만 청문회 과정에서 대부분 해소된 것으로 자평하고 있다.
특히 김황식 후보자가 국정 전반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자질도 검증돼 원만하게 총리직을 수행할 것으로 본다며 전남 출신 첫 총리 탄생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나라당은 이에따라 1일 오전 의원총회를 열어 인준안 가결을 당론으로 정한 뒤 본회의 표결 처리에 대비한다는 계획이다.
또 김후보자가 4대강 사업과 부자감세에 지지 입장을 밝히는 등 코드 총리가 될 가능성이 높다며 총리로서 적합하지 않다고 평가하고 있다.
하지만 호남출신인 김 후보자에 대한 거부감이 상대적으로 적고, 결정적 흠결이 없었다는 점, 또 국정 발목잡기로 비치면서 역풍이 불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적극 반대는 하지 않기로 했다.
민주당 지도부는 일단 권고적 당론으로 반대하고 본회의 표결은 자유투표하자는 방침을 정한 뒤 의원총회에서 동의를 구할 예정이다.
하지만 인사청문위원들이 강하게 반대하고 있고 '호남 봐주기' 지적 등에 대한 내부 불만도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최종 결정까지 진통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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