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최성국 기자] 한국시설안전공단이 금년 4월부터 최첨단 도로지반조사차량(RSV) 2대를 도입해 본격적인 지반침하 안전점검을 나선다.

또 ‘지반침하 예방대책’과 관련해 ‘지하공간 안전관리 대책’의 ‘불안요소에 대한 선제적 모니터링 및 관리한다.

이를위해 지자체 안전관리를 적극적 지원해 ‘15년부터 지반탐사전담반을 설치하고 지자체 취약지반도로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에 현장에 투입되는 도로지반조사차량(RSV)은 3D 멀티채널 GPR장비를 이용하고 지반하부의 정보는 차량 측·후방에 장착된 카메라로 노면 및 주변정보를 수집한다.

지난 해는 단채널 GPR탐사장비를 이용해 지자체로부터 129개소를 요청받아 안전점검을 실시한 결과, 약 10.9%의 공동이 확인되었고, 공동을 확인한 지자체에서는 보수작업을 실시했다.

금년에는 요청받은 129개소 약 200km중 공동 14개소, 지반표층침하 67개소, 이상무 48개소로 조사됐다.

공단 관계자의 따르면 금년에는 "도로지반조사차량 2대를 활용해 지자체에서 요청한 점검대상 약 400km를 조사할 예정이고, 요청받은 점검대상은 190개소로 사전조사를 실시한 결과 184개소를 점검할 예정이다" 고 전했다.

최성국 기자  sbbs5700@naver.com

<저작권자 © e시사코리아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