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 이환수 기자] 창원시는 설을 맞아 수질오염행위를 사전에 예방하고 환경오염사고 발생 시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설 연휴 특별 환경감시 활동을 펼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특별 감시활동은 1월 25부터 2월 12일까지 19일간 설 연휴 전․중․후 3단계로 나눠 체계적으로 전개될 예정이다.

▲설 연휴 전(1월25일~2월5일)에는 1130개소 폐수배출업소에 자율점검을 유도하는 협조문을 발송하고, 5개반 10명으로 구성된 특별단속반을 운영하는 등 환경오염 사전예방을 위한 홍보활동에 중점을 둔다.

▲설 연휴 중(2월6일~2월10일)에는 혹시 발생할 환경오염사고에 대비해 시와 구청에 6개소의 상황실을 운영하는 한편, 남천, 내동천 등 공장주변 하천 순찰활동도 강화한다.

▲설 연휴 후(2월11일~2월12일)에는 설 연휴기간 중 환경관리시설 가동중단 등 환경관리 취약업체에 대해 시설운영 정상화를 위한 기술지원을 펼치게 된다.

창원시 관계자는 “행정기관의 관리감독이 소홀한 틈을 이용한 불법행위가 우려되는 만큼 설 연휴에 발생되는 환경오염행위에 대해 강력한 조치를 취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사업장의 폐수무단방류 등 환경오염행위를 목격한 경우 국번 없이 128번으로 신고하면 된다.

이환수 기자  naewoe456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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