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 김연학 기자] 영양군 청기면 주민자치회에서는 제2기 청기면 주민자치회 발대식을 겸한 주민자치회 정기총회(회장 권종규)를 27일 오전 10시 청기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200여명의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

청기면 주민자치회는 기존의 군이나 면사사무소 등 관청이 주도하는 형식적인 주민자치 구조에서 벗어나 주민이 주인이 되고 주민의 좋은 의견이 수렴될 수 있는 주민자치 실질화를 위해 노력하는 한편 산나물축제 및 김장축제 등의 부속행사인 청기면민의 날 행사를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등 주민들의 화합과 지역역량 강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아울러 이날 총회에서는 주민자치회를 지역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중심조직으로 육성하기 위해 주민자치위원들의 자각과 역량강화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인식하에 권영택 영양군수를 초빙해 강의를 듣고 지역발전방안을 적극 모색하는 등 뜨거운 열기를 보였다.

권종규 주민자회장은 “지역발전을 위해 오는 6월에는 청기면 다슬기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며, 다양한 사업을 진행함으로써 앞으로 지역 주민과 주민자치위원들이 합심해 주민이 주체가 되는 진정한 주민자치시대를 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청기면에서 영양군 최초로 주민자치회를 운영하고 있으며, 다른 읍면으로의 확산을 위해 다방면으로 지속적인 자문과 협의를 실시하고 있다.

김연학 기자  dusgkr080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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