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 장기영 기자] 경남교육청은 사전에 내실있게 교육과정을 준비하고 교원의 생활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2월초 조기 교사 전보를 전년도에 이어 올해도 시행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도교육청은 오는 3월 1일자 교사 타 시군 전보를 앞두고 교원들의 궁금증을 해소해 주기 위해 오는 18~22일 전보를 희망한 전 교원들을 대상으로 ‘타시군 전보서열 조회 서비스’를 실시한다.

이번 서비스는 ‘전보희망 학교 명시제’와 함께 교원 인사 투명성과 합리성을 제고하겠다는 교육감 의지를 교육행정에 반영한 것으로써 일선 교원들과 교육가족들로부터 인터넷 사회에 부합하는 열린 행정이라는 평가와 함께 높은 호응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타 시군 전보를 희망한 교원은 누구나 도교육청 홈페이지에 접속해 자신의 성명과 생년월일만 입력하면 자신이 희망한 지역의 전보 서열을 조회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도교육청은 공문을 통해 경남 지역 내 각 시군 전출, 전입 희망자 수, 지역 만기자 수를 함께 공개함으로써 전보를 희망한 교원은 자신의 전보 결과를 미리 예측하고 사전 준비를 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경남교육청은 지난해 12월 2016학년도 교장, 교감 자격연수대상자 서류를 제출한 교원의 점수분포표를 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으며 앞으로 승진 대상자에게도 본인에 한해 승진서열을 공개할 계획이다.

경남교육청 초등교육과 관계자는 “향후에도 일선 교원의 알 권리 충족을 위한 인사예고제 등 학교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정보를 최대한 공개하여 신뢰받는 교육행정을 구현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장기영 기자  j329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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