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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총리는 이날 오전 `글로벌 문화경제포럼 주최로 열린 특강에서 "호국 영령의 숭고한 헌신이 헛되지 않도록 명예롭게 예우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최전선에서 나라를 지키다 산화한 용사들은 대한민국의 아들이며 우리 시대의 영웅들"이라며 "안보 태세를 점검해 허점이 있다면 재정비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지금이야말로 나보다는 우리, 개인보다는 국가를 앞세워 모두가 혼연일체가 돼야 할 위기 상황"이라며 "정부도 그렇지만 군의 지지기반은 국민의 전폭적인 신뢰이며 조금만 정부와 군을 믿고 기다려달라"고 당부했다.
또 "경제적.정신적 보상을 최대한으로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순직한 분들에게는 아마 전사자 수준으로 금전적 예우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가보훈처를 부(部)로 승격하는 문제와 관련, "이번 정부 들어 정부 조직을 단순화하자고 해 보훈처도 장관급에서 차관급으로 바뀌었다"면서 "보훈부로 만들고 미국이나 호주, 캐나다처럼 만들고 싶은데 시간이 좀 필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이어 "국회에서 보훈부로 고칠 생각이 없느냐는 질문에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했는데 `적극 검토는 하겠다는 것"이라며 "약속을 지켜야겠는데 정부에 있는 다른 분들과 의논해서 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대한민국의 선진화 과제로 ▲성숙한 민주주의 ▲지속적인 경제성장 ▲국가의 품격을 꼽고 "이제야말로 우리 스스로 더 큰 자신감을 가져야 할 때"라며 "자신감을 토대로 온 국민이 하나가 되고 `우리라는 공동체 의식을 갖고 도전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참석자들은 특강에 앞서 천안함 침몰로 희생된 장병들과 실종자 수색 도중 순직한 한주호 준위의 명복을 빌며 묵념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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