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정은진 기자] (사)대구경북늘푸른자원봉사단(이하 늘푸른봉사단)이 경북 청도군 자원봉사자들이 한 자리에 모인 자원봉사자대회에서 '국회의원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경북 청도군자원봉사센터는 지난 3일 청도국민체육센터 실내체육관에서 '2015 청도군 자원봉사자 대회'를 개최했다.

▲ 지난 3일 청도국민체육센터 실내체육관에서 '2015 청도군 자원봉사자 대회'가 열린 가운데 늘푸른봉사단이 '국회의원상'을 수상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날 대회는 자원봉사자의 날을 맞아 청도군 자원봉사자들이 올 한 해 동안 이뤄낸 자원봉사 활동을 결산하고 다짐하는 자리로, 봉사자들의 활동영상 시청, 우수 자원봉사자 시상, 재능나눔 콘서트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늘푸른봉사단은 청도 지역 내 축제·행사를 비롯해 소외계층 장애인복지시설 봉사 활동에서 솔선수범해 청도군과 군민을 위해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회의원상'을 수상했다.

늘푸른봉사단 남문기 대표는 "이번 수상은 청도군에 거주하는 어르신들과 군민들을 우리 가족이라고 여기고 정성을 다했던 봉사의 보답인 것 같다"며 "앞으로 청도뿐 아니라 대구·경북 지역 내 사회약자계층 돌봄과 봉사가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지 달려가 대가없는 자원봉사자의 소임을 다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대구경북늘푸른자원봉사단은 지난해 11월 '2014 경상북도 자원봉사 대회' 우수자원봉사단체 경북도지사 표창을 비롯해 환경부장관·대구시장상 등 다수의 수상을 통해 지역 사회 자원봉사활동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정은진 기자  cosmosjej4@naver.com

<저작권자 © e시사코리아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