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김연학 기자] 청송군은 최근 낮은 출산율이 심각한 사회 문제화 되고 있는 가운데 저출산극복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군에서는 출산축하금 30만원을 포함 첫째아 120만원, 둘째아 240만원, 셋째아이상에 480만원의 출산장려 지원금을 일시금과 분할금(1~2년)으로 지급하고 있다.

또 ‘청송군 출산장려 조례’를 지난 3월 23일 개정과 함께 둘째아 이상에서만 지원하던 건강보험료를 첫째아부터 지원해 모든 출생아에게 건강보장보험료를 지원하고 있다.

한편 건강보장보험료는 군에서 5년간 지원하고 10년동안 보장을 받을 수 있어 안심하고 아이를 낳고 양육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출산 후 산모·신생아 도우미지원사업으로 아기를 낳은 가정에 파견된 산후 도우미가 산후체조와 영양관리를 도와주고신생아를 돌보거나 세탁·청소 등 가사를 돕는 건강관리사를 파견해 모든 산모와 신생아가 양질의 건강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산후조리비용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군은 그동안 산모와 신생아 돌보미가 전국가구 월평균 소득의 65% 이하인 가구에게만 지원하고 있어 ‘산후조리비용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으로 내년부터 예산을 확보해 모든 산모에게 산후조리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청송군 관계자는 “산후조리 비용이 산모에게는 경제적 부담으로 다가올 수 밖에 없어 이번 사업을 통해 산모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 출산을 장려하고 신생아의 건강불평등해소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김연학 기자  dusgkr080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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