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 이환수 기자] 창원교도소(소장 정병헌)는 수용자 가족 관계회복·유지 및 위기가족 지원 일환으로 지난 10월 31일 교육실에서 수용자 4명, 가족 10명 등 14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족사랑캠프’를 창원시마산건강가정지원센터(대표 황경란)의 협조를 받아 실시했다.

이날 ‘가족사랑캠프’는 창원시 마산건강가정지원센터 전문 강사들의 협조로 가족의 부재로 인한 상실감의 회복과 추억 만들기, 가족 이해하기 등 단절된 가족관계 회복을 위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가족 구성원의 수감으로 인해 가족관계 해체·훼손 위기에 처한 수용자와 그 가족 간의 관계 재정립하고, 출소 후 안정적인 사회정착 및 재범방지에 기여하고자 시행됐다.

정병헌 소장은 “수용자에게는 가족의 사랑과 관심이 희망인 만큼 앞으로도 수용자만을 대상으로 시행해왔던 교화프로그램에서 벗어나 가족 구성원의 수감으로 마음의 아픔을 견디며 어렵게 살아가고 있는 그 가족들을 위한 치유 및 회복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 시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환수 기자  naewoe456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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