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4년 신라의 달밤 165리 걷기대회 모습. (사진=경주시)

올해 14회째로 경주문화 유적지를 테마코스로 하여 풀코스165리(66㎞), 단축코스 75리(30㎞) 2개 코스로 진행하며 전국의 관광객, 외국인, 시민 등 5,000여명이 참가신청을 했다.

가족과 친구 연인이 경주 테마관광코스를 걸으며 신라의 달빛을 받으며 극기체험과 가족간의 대화, 친구간 호연지기, 연인간의 사랑을 느끼며 우리 문화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계기로 대회를 실시한다.

주요일정은 오는 31일 저녁 7시 경주황성공원 실내체육관 앞 광장에서 출정식을 갖고 풀코스는 보문호, 장항사지, 석굴암, 박물관, 대릉원 등 18여개 코스를 걸으며 소요시간은 15시간 30분 정도로 예상된다.

단축코스인 75리 코스는 경주황성공원, 동궁원, 분황사, 안압지, 월정교, 오릉 등 14개 코스를 돌며 7시간 50분 정도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신라천년 고도 문화유적지를 직접 걸으며 살아있는 문화의 향기를 느낄 수 있는 야간웰빙 체험상품으로 적극 활용하여 경주관광 이미지 제고는 물론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성열 기자  symy20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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