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기 청소년을 위한‘푸른성장교실’운영 모습.

‘푸른성장교실’은 학교생활 적응에 어려움을 갖고 있는 위기 청소년 17명을 대상으로 미술과 게임이라는 흥미로운 활동을 매개로 자기내면을 생생히 표현해보고, 자기조절력 향상을 위한 기초를 자연스럽게 학습하는 내용으로 진행해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처음에는 의무적으로 시작했지만 진행될수록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었고 나의 진로에 대해서 신중히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주란 센터장은 “청소년의 부적응 행동에 대해 강압적인 방법이 아닌 다양한 심리상담 기법을 적용해 인생과정의 진로계기로 삼을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부적응 청소년들을 위한 맞춤형 선도프로그램 개발과 운영에 지속적인 노력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산시는 서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서산경찰서와 연계하여 범죄행위에 연루된 청소년을 대상으로 문제 행동 재발 방지를 위한 ‘사랑의 교실’도 지속적으로 펼쳐오고 있다.

최병율 기자  device100@naver.com

<저작권자 © e시사코리아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