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설문은 어업인 200명(전체어업인의 2.1%)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이 중 163명이 설문에 참여했다. 설문내용은 총 39문항으로 인공어초(20문항), 수산종묘방류(13문항), 일반현황(6문항) 등이다.
조사 결과 ‘인공어초시설’에 대한 설치 목적 및 시설현황에 대하여 92%가 인식하고 있었으며, 시설 후 3~4년 후부터 비시설 해역보다 자원조성 효과가 있어 어획량이 증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많이 어획되는 어종은 볼락, 놀래미, 넙치, 쥐치 등이고, 패류 및 해조류는 전복, 해삼, 성게, 미역, 다시마 등이 많이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수산종묘 매입방류사업’도 사업수역이 미방류 수역보다 어획량이 많고 70%이상이 방류어종을 어획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나 어획량 증가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방류효과가 좋은 어종은 전복, 돔류, 해삼, 볼락류 등으로 나타났다.
이번 설문에 참여한 어업인들의 연령은 93%가 40세 이상이었고, 78%가 10년 이상 어업에 종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새로운 젊은 인력의 어업종사자가 부족한 것으로 분석됐다.
또 최근 어획량은 과거 5년에 비하여 응답자의 80%가 감소하고 있다고 답했으며, 자원조성을 위해 종묘매입방류(45%), 인공어초시설(34%), 해중림조성(13%) 등을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밖에 어업인의 주요 건의사항으로는 △마을어장 내 인공어초시설 및 다양한 수산종묘의 지속적 방류 △어린종묘보다 다소 성장한 종묘 방류 요청 △인공어초 시설지에 대한 사후관리 요구 △자원조성사업 전 해적생물 구제작업 실시 등이 있었다.
울산시는 이번 조사결과를 토대로 내년도 수산자원조성사업 확대를 적극 검토할 계획이며, 인공어초 시설지역 및 수산종묘방류 품종, 방류시기 등에 어업인 의견을 지속적으로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또 지속적 어초어장관리 사업의 추진과 어패류 서식 산란장 조성, 불법어업예방 등 해역별 목적에 맞는 다양한 형태, 재질 어초를 시설할 계획이며, 종묘 방류시 어업인들이 희망하는 우량종묘를 방류할 계획이다.
한편 현재 울산시의 인공어초 시설현황은 1,360㏊(동구452㏊, 북구636㏊, 울주군60㏊)이며, 올해(3월~11월) 총 11억6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볼락, 강도다리, 전복 등 6종 221만미의 수산종묘를 방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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