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에 앞서서 오늘 제가 브리핑을 하고, 또 조금 더 전문적으로 질의응답에 같이 응해주시기 위해서 같이 참석한 동료들을 먼저 소개해 올리겠습니다.
먼저 우리 국립식량과학원 전작과장으로 있는 김욱한 과장입니다.
그리고 같이 연구하고 있는 우리 백성범 연구관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옥수수는 벼, 밀과 더불어 세계 3대 작물의 하나로 우리나라에서도 사료용 700만톤을 포함하여 연간 900만톤을 수입하고 있는 비중 있는 작물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의 옥수수, 특히 사료용 옥수수의 품종육성은 1970년대 후반부터 본격적으로 이루어져 그 역사가 매우 일천합니다.
사료용 옥수수의 재배면적은 2009년 현재 약 1만 2,000ha로 여기에서 72만톤의 조사료가 생산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들 대부분이 외국산 종자를 이용하고 있어 옥수수 종자 산업의 활성화와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수입 품종을 능가하는 국산 품종의 개발·보급이 절실합니다.
오늘은 우리의 사료용 옥수수가 조사료 자급에 크게 기여할 수 있다는 비전을 갖고, 수입품종을 능가하는 우수한 국산 사료용 옥수수의 품종개발과 보급 등 그동안의 주요 성과에 대해서 설명 드리고자 합니다.
먼저 그동안의 추진현황에 대해서 개략적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최근 사료용 옥수수의 재배면적과 생산량은 조사료 생산이용 활성화 정책에 힘입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그러나 그동안 국산 사료용 옥수수는 수입 품종에 대적할 만한 우수한 품종이 없어서 축산농가에서는 국산 사료용 옥수수는 수량이 적고 품질이 좋지 않다는 인식이 만연해 있었습니다.
실제로 1970년대 후반부터 주를 이루었던 ‘수원 19호’, ‘횡성옥’ 등은 당초 종실용으로 개발된 품종이었기 때문에 사일리지용 수입 옥수수 품종에 비하여 수량이나 품질 면에서 뒤졌던 것이 사실입니다.
이에 우리 농촌진흥청에서는 기존에 ‘수원 19호’처럼 수량과 품질이 떨어지는 사료용 옥수수를 완전히 대체하고, 수입종에 대적할 만한 품종을 개발하기 위하여 부단히 노력한 결과 ‘광평옥’, ‘강다옥’ 등 우수품종을 지속적으로 개발하는 한편, 이들 품종을 보급하기 위하여 옥수수 주산단지를 중심으로 현장실증시험과 축산농가 반응조사를 동시에 실시한 결과, 우리 품종이 우수하다는 축산농가의 인정을 받아 모름지기 최고의 조사료 품종으로 자리매김하는 성과를 올리고 있습니다.
그동안의 주요 성과에 대해서 ‘광평옥’, ‘강다옥’ 등 국산 품종의 개발·보급, 그 다음에 재배시 수익성 등 두 가지 측면에서 정리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품질이 뛰어난 사료용 옥수수 ‘광평옥’, ‘강다옥’ 등 국산 품종 개발·보급에 대한 내용이 되겠습니다.
‘광평옥’과 ‘강다옥’은 다른 국산 사료용 옥수수에 비하여 수량과 품질이 뛰어나고, 재해에 견디는 힘이 강하며, 수입종 사료용 옥수수에 비해서도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실제로 2008년 전국 35개 시·군, 125농가에서 수입종과 비교실증시험을 실시한 결과, 수량이 13~16%가량 많고, 도복에도 강해서, 축산농가의 87%가 “국산 사료용 옥수수를 재배하겠다.”고 응답하였으며, 2009년 전국 45개 시·군 195농가 실증시험에서도 비슷한 결과를 보였습니다.
특히, ‘광평옥’의 경우는 약재방재가 불가능한 바이러스병인 검은줄오갈병에 비해서 국내에서 재배되고 있는 사료용 옥수수 가운데 가장 강하며, 후기녹체성이 우수하여 수확시기를 놓쳐 다소 늦게 수확을 하더라도 사일리지 품질에 크게 영향을 주지 않는 등 축산농가가 좋아하는 특성을 두루 갖추고 있습니다.
‘광평옥’의 인기는 하늘을 찔러서, 매년 종자 보급량이 급증해 2006년에 2톤이던 것이, 2010년에는 72톤으로 4년 사이에 36배가 늘어나는 쾌거를 올리는 한편, 2008년산 종자 같은 경우는 2009년 판매 시 하루 만에 예시량 34톤이 전량 매진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앞으로도 ‘광평옥’에 대한 축산농가의 수요는 더욱 증가할 전망입니다.
이에 따라, 우리 청에서는 종자생산기능이 민간에 이양되는 2011년 이후에는 150톤까지 점차 보급량을 확대해 나갈 예정입니다. 이렇게 되면, 국내에서 소요되는 사료용 옥수수 종자의 약 50%를 국산 품종으로 대체할 수 있는 효과가 있을 것입니다.
두 번째, 국산사료용 옥수수 재배시 수익성에 관한 사항이 되겠습니다.
정부의 논 농업 다양화 정책에 따라 동계 맥류와 하계 옥수수 작부체계를 추진함으로써, 논을 이용하여 연중 조사료를 생산하는 동시에, 생산농가의 소득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사료용 옥수수는 보통 4월 중·하순에 파종해서, 8월 중순에 태풍을 피하여 모두 수확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만, 연중 조사료 생산을 위해서는 월동 전에 청보리 등 맥류를 심어, 그 다음해의 5월 하순이나 6월 하순까지 수확을 하고, 이어 바로 옥수수를 심어서 9, 10월에 수확하는 작부체계가 추천되고 있습니다.
사료용 옥수수를 논에 재배하면, 정부의 ‘논 소득기반 다양화 사업’에 의해서 ha당 3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논에서 사료용 옥수수를 ha당 50톤가량을 생산할 수 있다고 가정하면, 벼 재배와 비슷한 소득을 올릴 수 있고, 더불어 사료용 옥수수의 논 재배를 통한 쌀 생산조정도 가능할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조사료의 자급률 제고는 물론, 더 나아가 종자수입을 대체함으로써 탄소마일리지도 감소할 수 있는 일석사조, 국제적인 정책지원이나 기술지원까지 본다면 일석오조 이상의 효과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앞으로도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에서는 조사료 자급달성을 위하여 최고 품질과 재배 안전성을 갖는 사료용 옥수수 품종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하는 한편, ‘강다옥’, ‘장다옥’이 금년 5월부터 이미 통상 실시를 통하여 민간에서 생산되고 있는 것처럼 정부·지자체·민간과의 긴밀한 협조 속에서 개발된 국산 사료용 옥수수를 신속하고도 안정적으로 보급해 나가겠습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수입 사료용 옥수수 종자를 대체하고 우리나라 종자산업의 경쟁력을 향상시키며, 더 나아가서 국제적으로도 아프리카 등 개발도상국의 기술지원 등을 통해서, 국격 제고에도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습니다.
여러분의 아낌없는 조언과 도움을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질문 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처리했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
<답변> 청예는 건조시키기 전에 푸른 상태를 보통 말하는 것이거든요.
<질문> ***
<답변> 건물은 말린 것, 드라이시킨 것은 보통 수분이 10~15% 내외로, 보통 저희가 수확을 하면 뒤에 보시는 것처럼 파란 상태 내지는 수분이 50% 이상 되는 상태로 있잖아요. 그것을 건조하고 하는 쪽을 건물중으로 표현한 것입니다.
<질문> ***
<답변> 예, 청예 상태입니다. 보통 농가에서는 재배를 잘 하면 50톤 이상도 갈 수 있는데, 현실적으로는 보통 40~45톤 정도를 재배하고 있는 상황이고요. 그런데 웬만큼 농가가 재배관리를 하면 50톤 이상 나올 수 있거든요. 그래서 그 부분에서, 논에서 재배를 할 경우 물 관리나 이런 쪽을 신경써주셔야 되기 때문에, 그런 부분을 말씀드린 것입니다.
<답변> (관계자) 조금 자세히 말씀을 드리면, 저희가 일반적으로 가축이 먹는 것은 청예 상태로 먹습니다. 그래서 청예 수량을 내는 것이고요. 그 다음에 건물 수량을 내는 것은 품종간의 비교나 그것을 드라이시켰을 때 건물중의 예가 되겠습니다. 그 옆에 TDN이라고 하는 것은 총 과소화 영양성분이라고 해서 소화를 할 수 있는 탄수화물, 저지방, 저단백 성분을 합쳐서 내는 방법이 있습니다. 이것은 사료가치를 얘기하는 것이 되겠습니다.
보통 TDN를 가지고 사료가치를 얘기하는데, 그렇게 봤을 때 ‘광평옥’과 ‘강다옥’은 수입산이나 이런 것과 비교해서 크게 떨어지지 않고, 어떤 면에서 조금 더 우수한 특징을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질문> ***
<답변> (관계자) 지금 수입하고 있는 사일리지 조사료 가격은 ㎏당 130원 정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저희가 생산을 할 경우에 ㎏당 170원 정도 지금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큰 가격의 그것은 없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질문> ***
<답변> 예
<질문> ***
<답변> (관계자) 그런데 지금 주로 수입해 들어오는 데는 동남아 국가들인데요. 사일리지 품질이 동남아국가에서는 대개 옥수수의 곡실 부분을 일정부분 빼고, 나머지 대부분만 조사료로 사일리지를 담가서 들어오기 때문에, 축산농가에서 옥수수에 관한 수입조사료를 회피하고 있는 경향입니다.
<질문> ***
<답변> (관계자) 다시 말씀드리면, 조사료 상태로 수입해 들어올 경우에 사실 국내에서 생산된 조사료라고 하는 것은 식물체와 이삭까지 다 집어넣어서 하기 때문에 굉장히 품질이 좋습니다. 그런데 수입되어서 들어오는 경우에는 중간과정에서 그 이삭이 날아가고, 이삭을 제외한 나머지 부분만을 가지고 사일리지를 조제해서 들어오기 때문에, 그것을 축산농가에서 가축에 먹였을 때, 질이 떨어지기 때문에 축산농가에서 기피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래서 우리나라에서도 가능한 한 국내에서 조사료를 생산해서 이삭까지 먹일 수 있는 쪽으로 나가고 있습니다만, 그 양이 현재 되고 있는 것이 대부분 수입종자를 가지고 하고 있기 때문에, 그것보다는 우리 국산 종자를 가지고 하게 되면 단가 면에서도 그렇고, 농가에서도 이득을 볼 수 있고, 그리고 또 소득 면에서도 그렇고, 그래서 훨씬 더 유리할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질문> ***
<답변> 예. 그래서 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일단 축산농가에서 사용해주지 않으면 이게 무용지물이 되기 때문에, 2007년부터 3년에 걸쳐서 축산농가 쪽에다가 실증시험이나 이런 것을 같이 해봐서, 축산농가 쪽에서 직접 키워도 보고, 소도 먹여도 보고, 그래서 80% 가량이 이렇게 대체하고 싶다고 나왔다는 것은 일단 수요자는 원하는데, 문제는 저희가 수요자의 요구에 충족할 만한 종자공급을 제대로 못하고 있는 것이 문제가 되고 있는 현실이고요.
그래서 그것을 민간 쪽도 같이 해서, 조금 더 빨리 보급하겠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고, 수입종에 문제가 되는 것은 지금 단가가 조금 싸다 하더라도, 어느 날 갑자기 그쪽에서 양이 부족하면 단가라는 게 아주 계산 없이 무대포로 올라가더라고요. 그래서 그런 부분에서도 어느 정도의 자급률의 기반을 확보하고 있는 것이 굉장히 중요한 것 같습니다. 작년에 16% 자급률이었는데, 올해 29%까지 올라갔기 때문에, 이런 부분은 지속적으로 올라갈 수 있을 여지가 있는 것 같습니다.
특히 아프리카 쪽에서도 이런 부분에 관심이 많기 때문에, 좁게는 대한민국 안에서 보겠지만, 넓게, 크게 보면 아프리카나 이런 개발도상국까지도 잘하면 우리 품종이 나갈 수 있는 것도 있다고 보기 때문에, 조금 더 시야를 넓게 보는 것도 필요한 것 같습니다.
<질문> ***
<답변> 올해요.
<질문> ***
<답변> 예. ha당 그것은 우리가 올해부터 논을 다양화하자. 논에 타 작목이 들어갈 수 있는 하나의 유인책이랄까 이런 정책으로서, ha당 300만원 지원하는 것이기 때문에, 저희가 축산농가의 실증시험이나 설문조사를 한 것은 수입성도 있지만, 그것보다 기본적으로 재배가 잘 되냐, 품질이 어떠냐, 이런 것을 포함해서 본 것이고요. 지금 300만원 들어가는 것은 올해부터 들어간 것이고요. 그래서 그것은 계산상으로 해서 50만톤 정도만 ha당 나와 주면, 어느 정도 수익성이 있겠다. 괜찮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어쨌든 오늘 브리핑 참석해 주셔서 감사드리고요. 앞으로도 사료용 옥수수뿐만 아니라, 전체적으로 지금 조사료와 배합사료의 비율이 지금 4.3대5.7입니다. 그래서 앞으로는 거꾸로 배합사료를 줄이고, 조사료를 4대6으로 가져갈 계획을 가지고 있거든요.
그래서 사료용 옥수수뿐만 아니라, 조사료 쪽으로 지속적으로 연구를 할 것이고요. 앞으로 기자님들의 많은 관심과, 또 많은 관심이라는 것은 그 내용을 격려할 수 있는 글을 많이 실어주면, 저희 연구자들이 더 열심히 일을 할 수 있을 것 같고, 정책적으로 뒷받침이 되고 있으니까, 앞으로 좋은 성적과 또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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