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 이경직기자] 태백시합장단(단장 김대환)이 오는 25일 오후3시 통리장터에서 찾아가는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음악을 통해 태백의 희망 전도사 역할을 자처하는 태백시 합창단은 최근 주민 주도형 도시재생 시스템을 마련하여 자생적 도시 발전의 기틀을 다지고 있는 통리지역을 찾아 아름다운 하모니에 희망의 선율을 담아 지역 발전을 노래한다.

이날 공연은 가을날 우리의 심금을 울리는 노래와 태백의 자랑 향토 가수 신용의 희트곡인 "태백의 희망가"를 비롯하여 깜직한 훈남들로 조직된 관악단 S.with와 태백의 태평 성대를 기원하는 민요단의 "태평가"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1·2부로 나누어 공연을 펼친다.

한편, 음악을 사랑하고 좋아하는 시민들로 구성되어 올해로 10년이 된 태백시합창단은 지난 2006년 제24회 전국합창대회 은상과 2008년 태백전국합창대회 동상, 2009년 전국합창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등 실력을 널리 인정받고 있다.

특히, 태백시의 각종 행사(현충일 추념식, 태백제 개막행사 등)시 출연으로 행사의 묘미를 더함은 물론 찾아가는 음악회를 통해 태백시민들에게 아름다운 정서를 제공하고 있다.

김대환 단장은 “우리 단원들이 매주 2회 2시간 이상 저녁시간을 할애하여 열심히 연습했다”며 “많은 시민들이 함께하여 태백시의 화합·번영·희망 기원은 물론 통리장에서 전통 먹거리와 볼거리를 충분히 즐기시고 행복한 에너지를 마음껏 재충전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경직 기자  lekyj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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