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채한범 기자] 추억의 충장축제’를 매년 개최하고 있는 광주 동구가 한국관광산업학회에서 주관하는 ‘2015한국관광산업대상’을 수상한다.

12일 동구에 따르면, 한국관광산업학회(회장 김상호)는 광주 동구를 축제 분야 한국관광산업대상 수상 지자체로 결정하고 오는 25일 전주대학교에서 개최되는 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한국관광산업학회에서는 매년 지역관광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지자체 및 기업을 대상으로 전문심사위원의 심사를 거쳐 ▲축제 ▲지방자치단체 ▲관광마케팅 ▲관광 상품개발 등 4개 분야에 한국관광산업대상을 수여하고 있다.

학회는 축제 분야에서 전국 5대 축제인 ‘추억의 충장축제’를 매년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있는 광주 동구가 지역관광산업 발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며 큰 성과를 달성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노희용 동구청장은 “지역민과 공직자가 힘을 합쳐 12년을 이끌어 온 충장축제가 전국 관광산업발전의 모범으로 인정받게 돼 매우 기쁘다”면서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연계해 세계적인 문화예술축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1987년 창립된 한국관광산업학회는 관광분야 교수, 연구원, 전문가 등 700여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한국관광산업발전을 위해 매년 다양한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채한범 기자  francesco-4@hanmail.net

<저작권자 © e시사코리아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