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 박철수 기자] 태백시는 시민과 공무원간의 소통의 장을 위해 시청사내에 마련된 카페 ‘산소 휴 드림’을 오는 5일 오후 3시에 개소식을 한다고 밝혔다.

시청사 1민원실내 자투리 공간(20.25㎡)에 조성된 ‘산소 휴 드림’ 카페는 지난해 시가 추진한 시민행복 생활공감 10대 브랜드 시책 제안으로 채택되어 강원랜드복지재단 행복일자리사업에 공모 선정됨에 따라 3년간 1억 2천만 원의 운영비를 지원받아 운영한다.

개소식에서는 태백시장, 시의장, 일자리 참여자 등 60여 명이 참석하여 카페의 성공적 운영 기원을 위해 테이프 커팅을 한다.

‘산소 휴 드림’카페 운영은 태백시에 거주하는 60세 이상 어르신 13명이 3인 1조로 순환 근무를 하게 되며 커피와 음료, 쿠키, 빵 등을 판매한다.

‘산소 휴 드림’카페는 단순한 실버 카페를 넘어 체계적인 교육과 참여자 주도형 운영체계를 구축하여 어르신들이 직접 메뉴 개발 참여는 물론 정기적인 간담회 등을 통한 차제적 운영이 가능한 시스템을 갖추어 태백형 실버 카페의 브랜드화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금번 조성한 카페를 성공적으로 운영해 태백시 노인일자리 확대는 물론 인생 2막을 준비하는 노년층에게 새로운 기회의 장으로 만들어 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박철수 기자  pcs418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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