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김연학 기자] 영덕군(군수 이희진)은 군민들의 체력단련 및 건전한 여가스포츠 활동에 기여하기 위하여 추진하고 있는 ‘오십천그라운드골프장 조성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오십천그라운드골프장 조성사업은 군이 사업비 4억 5000만원을 투입해 영덕읍 천전리 364-1번지 일원 하천부지 1만6988㎡을 활용해 그라운드골프장 1면, 파크골프장 1면, 주차장 등을 조성하는 공사다.

▲ 영덕군에서 조성중인 오십천그라운드골프장. (사진제공=영덕군청)

군은 10월중 공사가 완공되면 잔디 조기 활착을 위하여 물주기, 잡초제거, 주변 정비 등 그라운드골프장 관리에 철저를 기하여 내년에는 회원들이 이용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이번에 조성되는 그라운드골프장과 파크골프장(9홀)에는 기존의 평지에서 하던 단조로운 그라운드와는 달리 언덕 및 벙크를 조성하여 이용자들에게 흥미를 유발할 수 있도록 설계하였으며 유휴 공간을 활용하여 경기 중에 쉴 수 있도록 편의시설을 설치해 이용자들의 욕구를 충족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그라운드골프는 일반 골프와 달리 배우기가 쉽고 나이와 체력에 구애받지 않고 즐길 수 있는 생활스포츠로 노인들에게 각광을 받고 있다.

군은 이번에 조성되는 그라운드골프장이 준공되면 그라운드골프의 저변 확대 및 군민들의 여가활동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영덕군 관계자는 “앞으로 체육시설 확충을 위한 국도비 지원 신규사업 발굴과 함께 기존 체육시설에 대하여 주민들이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시설관리에 만전을 기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연학 기자  dusgkr080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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