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 박철수 기자] 국내 최대 규모의 안전체험시설인 365세이프타운이 한국관광공사 ‘우리고장으로 놀러오세요!’라는 테마로 10월에 가볼 만한 곳으로 고원자연휴양림과 함께 주변 추천지로 선정됐다

한국관광공사에서 10월 가볼 만한 곳으로 10곳을 선정 발표했는데 도내에서는 양양과 태백 두 곳으로 ‘해발 700m 숲의 하룻밤, 이색 체험 태백 가을 여행’으로 소개됐다.

365세이프타운은 2013년 7월 '관광지의 변신은 무죄, 재탄생 여행지', 2014년 '야! 신나는 여름방학이다! 출발! 모둠여행!' 등 3년째 지속적으로 소개되고 있다

이는 최근 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365세이프타운의 역할에 대한 기대감 등 대외 인지도 또한 급부상한 까닭으로 해석된다.

지난해 세월호 사고와 판교 환풍기 사고 등 각종 재난안전사고 등이 끊이지 않는 시점에서 학습이 아닌 직접 체험으로 안전을 배울 수 있다.

또 재난안전체험을 상품화한 세계 최초의 안전체험테마파크로 ‘안전’이라는 딱딱한 소재를 3D영상에 놀이시설과 유사한 라이더형 시뮬레이터를 타고 쉽고 재미있게 배우면서 체험할 수 있도록 특화해 놓은 안전체험 시설이다.

올 4월에 교육부 안전체험학교 시범운영기관으로 선정돼 학교에서 경험할 수 없는 각종 안전체험을 손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고, 학생들의 위기 대응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하는 학교 안전 교육 강화에도 노력하는 등 안전분야 및 공공서비스 브랜드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매년 8만 명이 넘는 관람객이 다녀갔으며, 이달 들어 개관 이래 최고치를 경신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올해 10만여 명을 목표로 대한민국 최고 안전의 메카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아울러 10월 가볼만한 곳으로 같이 선정된 고원자연휴양림은 태백시 머리골길 해발 700m 숲속에 위치하고 있다.

과거 철암과 동해를 잇던 토산령 자락에 들어앉아 숲과 계곡의 조화가 일품이다. 겉모습이 화려하지 않아도 면면이 알차고 실속 있다.

해발 700m 지리적 장점을 살려 자연과 어우러져 가까이 호식총, 멀리 토산령과 덕거리봉까지 가을 산책이나 산행을 즐길 수도 있다.

침엽수림이 무성해서 계절에 관계없이 피톤치드의 청량감이 함께하며, 휴양림으로 들어서는 철암천 주변은 태백의 단풍 명소로 꼽히며 철암탄광역사촌과 365세이프타운 등이 가까워 체험 학습 여행지로 제격이며, 연인이나 친구의 이색 가을 여행지로도 좋다.

한편, 추석을 맞아 9.26~ 9.29일까지 연휴기간에 365세이프타운을 방문하는 분들에게 자유이용권 50% 할인 이벤트를 실시한다.

류정대 한국청소년안전체험관장은 “추석연휴기간에 체험관을 방문하는 손님들에게 5개 체험관외에도 심폐소생술, 로프매듭법, 드론(초소형무인기)체험 등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해 추석 손님맞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철수 기자  pcs418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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