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 박철수 기자] 태백시가 추석명절을 맞이하여 태백시 공무원들이 전통시장 이용에 앞장선다.

시는 오는 24일을 추석명절 전통시장 가는 날로 정하고 김연식 시장을 비롯한 시 산하 전직원들이 전통시장을 이용하여 제수용품이나 필요 물품을 구입하고 식당을 이용하는 등 전통시장의 이용과 홍보에 나선다고 밝혔다.

특히, 김연식 시장은 장보기 행사를 통해 상인들과 시민들의 생생한 여론을 직접 청취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전통시장 살리기 분위기 확산 등의 방안을 모색한다.

한편, 황지자유시장과 장성중앙시장 등 전통시장에서는 추석명절을 맞아 할인행사 등의 이용고객에 대한 감사 이벤트를 실시한다.

황지자유시장은 오는 25일까지 1만 원 이상 물품 구매시 1만원당 쿠폰 1매를 교부하고 쿠폰을 5매 단위로 자유시장조합에 제출하면 온누리 상품권 5천원권으로 교환해 주는 추석맞이 고객 감사 더 드림 행사를 통해 실질적으로 10퍼센트를 할인해 준다.

장성중앙시장은 오는 27일까지 1회 1만 원 이상의 물품 구매시 경품추첨권 1매를 교부하여 내달 2일에 경품추첨을 통한 TV, 세탁기, 김치냉장고 등 총 430만 원 상당의 경품을 지급하는 추석맞이 고객 경품 행사를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서민생활의 뿌리인 전통시장이 살아야 서민생활이 안정되고 지역경제가 살아난다”며 “이번 추석 장보기는 저렴한 재래시장을 이용해 돈도 절약하고 따뜻한 정까지 나눠 보는 것은 어떨까”라며 재래시장 이용을 당부했다.

박철수 기자  pcs418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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