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이성열 기자] 세계문화유산 도시협의회(회장 최양식) 14차 정기회의가 16일 서울 성북구 삼청각에서 최양식 경주시장을 비롯한 세계문화유산 보유 13개 회원도시 지자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세계문화유산 도시협의회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을 보유한 8개 지방자치단체가 세계문화유산의 공통 현안사항에 능동적으로 대응함으로써 세계문화유산의 올바른 보존과 전승을 통한 발전을 도모코자 지난 2010년 11월29일 창립 총회와 함께 구성되었고 올해는 지난 7월 백제역사유적지구 세계유산등재로 공주시, 부여군, 익산시의 가입으로 13개협의회로 늘어나 활동에 더욱 힘을 받고 있다.

▲ 세계문화유산 도시협의회 모습. (사진출처=경주시)

최양식 경주시장은 “세계유산도시들의 보존과 발전을 위해 협의회 도시들의 가입을 촉구”하며, “오는 11월 페루에서 개최되는 제13차 세계유산도시기구 세계총회에 함께 해 대한민국 세계유산 도시를 함께 홍보하자”고 밝혔다.

특히 제14차 세계문화유산 도시협의회 정기회의를 주재한 최양식 경주시장은 2014년 11월부터 5대 회장으로 협의회 운영을 도맡은데 이어 6대회장에도 협의회 도시들의 만장일치로 재선되어 협의회의 적극적인 운영을 이어갈 수 있게 되었다. 최양식 경주시장의 연임으로 ‘대한민국 세계유산도시 헌장 공표식’과 『세계유산의 보존․관리․활용에 관한 특별법안』도 힘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 시장은 “세계유산도시들의 보존과 발전을 위해 협의회 도시들의 가입을 촉구”하며, “오는 11월 페루에서 개최되는 제13차 세계유산도시기구 세계총회에 함께 해 대한민국 세계유산 도시를 함께 홍보하자”고 밝혔다.

이어 “회원도시들 모두 합심해 오는 대한민국의 소중한 세계유산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2017년 제 14차 세계유산도시기구 세계총회가 경주에서 열릴 수 있도록 적극 지지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성열 기자  symy20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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