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이성열 기자] ‘2015 사회적경제 기업박람회’가 ‘실크로드 경주 2015’가 열리고 있는 11일 경주엑스포 공원 내 선덕광장에서 열렸다. ‘사회적 경제 기업, 한뼘 더 세상쪽으로’라는 주제로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경북도내 40여개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이 참여했다.

이번 박람회는 사회적경제 기업의 생산제품을 전시·판매하고 홍보기회를 제공하며 서로간 정보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취지로 기획되었으며, 특별히 ‘실크로드 경주 2015’와 연계하여 준비되었다.

박람회에는 각종 친환경 농산물과 천연염색, 지역 빵집 공동 브랜드, 방과 후 학교와 돌봄교실 등 사회서비스 운영조합 등이 참여하였으며, ‘실크로드 경주 2015’를 찾은 관람객들은 행사도 관람하고 품질좋고 믿을 수 있는 제품들도 구매할 수 있어 의미있는 시간이 되었다.

경산에서 온 ㈜바느질 공작소 최숙이씨(45)는 “바느질 공작소는 경산지역 주부들이 주축이 되어 양재, 홈패션, 퀼트, 손뜨개 등 수공예품을 만들어 판매하는 마을기업”이라며 “‘실크로드 경주 2015’를 맞아 많은 분들을 만나고 제품도 판매·홍보할 수 있게 되어 뜻깊다”고 밝혔다.

또한 구미시의 날을 맞아 ‘실크로드 경주 2015’를 찾은 김필남씨(구미 장천, 64)는 중소기업 드럭스토어 나눔협동조합 ㈜시솔에서 준비한 쑥뜸 체험기 판매 부스에서 무료 쑥뜸체험을 즐기고 있었다. “아침 일찍 행사장을 찾아 이곳저곳을 둘러보고 무료체험도 해볼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경주엑스포 이동우 사무총장은 “‘실크로드 경주 2015’와 경북도내 사회적 기업들이 함께 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장을 많이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성열 기자  symy20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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