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정은진 기자]출산친화적인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한 '2015 대구 유모차 걷기 축제'가 이번 주 일요일 두류공원에서 개최된다.

대구시는 '대구, 미래와 함께 걷다!'라는 슬로건 아래 출산과 양육에 대한 긍정적인 시민인식 개선과 공감대 형성으로 출산친화적인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2015 대구유모차 걷기 축제'를 오는 13일 오전 10시 두류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기존의 출산장려 홍보 캠페인 방식에서 탈피해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해 운영하는 이색적인 출산 장려 캠페인으로써,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다.

주요 내용으로는 식전행사로 참가자 등록과 경품추첨권을 배부하고, 본 행사로 몸 풀기, 유모차 걷기가 이어지며, 부대행사로 네일아트, 페이스페이팅 등 체험 행사 부스가 운영된다.

더불어 협찬사인 지역 병원․한의원의 영유아 건강체크 상담 등 유익하고 다양한 홍보부스도 운영된다. 특히, 경품 추첨을 통해 '대구맘 365'에서 제공하는 유모차 100여 대 등 푸짐한 경품도 주어진다.

대구시 김영애 보건복지국장은 "이번 행사는 기존 출산장려 홍보행사와 달리 시민들이 참여해 즐길 수 있는 출산장려 행사로 시민인식 개선과 출산 친화적인 사회분위기 확산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은진 기자  cosmosjej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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